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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 삽질기 2

아르고나인 삽질기 2

2008.05.24 03:02

 

세금계산 문제때문에 골머리를 썩다가 오전에 여기저기 원천징수 자료 보내달라고 하고 하나둘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업체랑 통화했습니다. 환급받을 원천징수액이 크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ㅎㅎ 세금 너무 복잡하더군요. 법인운영할 때 담당하던 세무사 아줌마한테 2년만에 전화해서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어서오슈~ 빨리오슈~ 서류가지고 오슈~ ㅎㅎ

전 세무사는 은퇴하셨고 지금은 새로운 세무사랑 일한다고 하더군요. 출판은 좀 복잡하니까 차라리 맡기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할 수 있지만 전 수익이 좀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세무사 사무실 아줌마랑 만나서 딜을 하기로 ^^
2시경 영풍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10권 보내줄 수 있냐고 묻더군요. 출고할 수있는 곳에 주문하면 월요일쯤 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곤란하다고 지금 손님이 구하러 왔다고… 당장 종로 영풍으로 책 10권 싣고 갔습니다. (과정에 당사장님하고 같이 잠실 교보문고로 같이 가기로 해서 모시고~)

거래명세서를 못만들어서 고민하다가 영풍 EDI에 출력하는게 있더군요 2장 뽑아서 가야하는데 1장 뽑아서 갔습니다. ㅠㅠ 허둥대니 엉망이죠~

후다닥 담당자 만나고 책 전해주고 주임님이라는 분을 만나서 이야기했는데 제가 어제올린 교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연과학 분야 7위 했다고 좀 띄워달라고 했습니다. 입고된 책은 10권을 누가 한번에 사갔다고 하고 새로 10권을 잘 전시하시겠다고 약속받고 왔습니다.

당사장님하고 잠실 교보문고를 좀 둘러보고 당사장님은 종이접기쪽 이벤트를 유아, 아동 담당자랑 이야기 하는 동안 저는 제 분야쪽에 제책이 어디있나 살펴보다 보니 당당히 매대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빙고! 이쪽에서도 좀 팔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엊그제 SCM에서 잠실교보는 판매량이 좀 저조하긴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올라와 있으니까 기분 좋았습니다. 잘 되려나~ 하여간 자연과학 담당자 소개받고 제 책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자주올 수 없는 곳이니까  일단 얼굴도장 찍고 나중에 새로운 책을 낼 때 도움이 될 생각으로 간거니까 마음은 홀가분했습니다. 반면 내일까지 마감해야할 잡지기사가 걱정되더군요.

당사장님하고 간단히 식사하고 저는 광화문 교보로 갔습니다. 교보에는 시간별로 담당자가 다르기 때문에 몇분을 로테이션으로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스도쿠 덕에 담당자랑 이야기가 쉬웠습니다. ^^; 일단 제 기반은 퍼즐이니까~ 남들이 알아주니 좋더군요.

일단 이번주 분야 7위를 해서 매장에 어찌 배치되었나 봤더니 이제 앞쪽 매대로 나왔습니다. 그 매대앞에서 담당자랑 이 책의 특징과 다른책과의 차별점을 다른 담당 직원에게 설명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있었는데 열심히 손가락으로 구구단 하는 것도 보여주고 차별점도 설명하고 ^^ 약팔다 왔습니다. 옆에 손님이 꽤 관심있게 보시더군요. 창피~

열심히 설명해서 그런지 담당자들도 신기해 하더군요. 일단 성공한듯 합니다. 만일 영업자가  해당책을 완전히 꽤뚫지 못한다면 책판매에 도움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서적 코너의 베스트셀러 매대에 제 책이 있었습니다. ! 지금 핸드폰을 차에 놔둬서 못 올리지만 감동! 감격! ㅠㅠ 게다가 책이 2권도 안남아 있더군요… 그냥 매대에도 그렇고… 예감이 좋았습니다. 주문확인해야할 거 같은 생각이 번뜩!

칼세이건과 어깨를 나란히~
교보문고 중앙매대쪽을 향해 있습니다! 몇권없어 보이죠 ㅎㅎ

간신히 집에 들어왔는데… 교정관련 전화가 왔다고 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실 어제 수정한 페이지 부분이어서 열심히 설명드렸고 어머님이신 듯한데 책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 (조금씩 팔리니까 잘못한 점도 하나둘씩 보여서 ㅠㅠ)
가만히 원고를 다시 살펴보니 이런 ‘0’ 이 한개 부족합니다. 그렇게 교정보고 수정한 페이지인데 … 전화해서 인쇄 멈췄습니다!

요즘 계속 삽질 연속입니다. 그쪽하고 필름 수정이 안되냐고 물었더니 필름이 제가 오전에 출력보낸거하고 전혀 달라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출력지시를 65페이지를 55 페이지로 넣은겁니다. 뭐가 씌워도 단단히 씌운거지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져서 7시에 출력 보내고 차타고 출력실로 달려가다 네비게이션이 엉뚱한데로 데려가더군요. 아 정말 부셔버리고 싶다! 흑흑 시간없는데…

일방통행길에 반대로 차를 세우고 필름 받아서 파주로 달렸습니다! 거의 140km 밟고 이리저리 잘 피해서 도착… 필름 맞춰보다 보니까 ㅎㅎ 제가 이상한데 필름을 뽑고 실제 수정해야할 부분은 안한걸 찾아낸거죠…

마무리 하고 인쇄소쪽 담당자와 다음번할 용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지금 재고가 19부라서 월요일 오전에 입고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바로 제본소에 전화해서 1000부라도 먼저 입고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9시 다 돼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13층까지 걸어올라왔습니다. ㅠㅠ 아 힘빠져
v4.png

네이버에 본문검색 부분에 제 책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수정을 해서 5%에서 10%정도로 많이 노출은 했습니다. 이 부분이 어떤영향을 낼지 모르겠지만 많이 보면 구매할 확율이 높아지겠죠 ^^

그리고 인도베다수학 카페에 정오표 올리고 사죄글도 써서 올렸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공개해서 빨리 알려놓는게 낫습니다. 안그럼 더 안좋은 현상이 생기니까… 몸이 피곤한데 영업이 재미있더군요. 허둥대고 정신없고 요즘 제가 왜 이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예감한 대로 교보 SCM에 들어가보니 100부 주문이 있더군요.  내일 인쇄소에 전화를 하고 오전까지 일부라도 입고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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