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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 삽질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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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이건과 어깨를 나란히~
교보문고 중앙매대쪽을 향해 있습니다! 몇권없어 보이죠 ㅎㅎ

간신히 집에 들어왔는데… 교정관련 전화가 왔다고 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실 어제 수정한 페이지 부분이어서 열심히 설명드렸고 어머님이신 듯한데 책에 대해 너무 궁금해서 연락했다고 했습니다. ^^; (조금씩 팔리니까 잘못한 점도 하나둘씩 보여서 ㅠㅠ)
가만히 원고를 다시 살펴보니 이런 ‘0’ 이 한개 부족합니다. 그렇게 교정보고 수정한 페이지인데 … 전화해서 인쇄 멈췄습니다!

요즘 계속 삽질 연속입니다. 그쪽하고 필름 수정이 안되냐고 물었더니 필름이 제가 오전에 출력보낸거하고 전혀 달라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출력지시를 65페이지를 55 페이지로 넣은겁니다. 뭐가 씌워도 단단히 씌운거지 미치고 팔짝 뛰겠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져서 7시에 출력 보내고 차타고 출력실로 달려가다 네비게이션이 엉뚱한데로 데려가더군요. 아 정말 부셔버리고 싶다! 흑흑 시간없는데…

일방통행길에 반대로 차를 세우고 필름 받아서 파주로 달렸습니다! 거의 140km 밟고 이리저리 잘 피해서 도착… 필름 맞춰보다 보니까 ㅎㅎ 제가 이상한데 필름을 뽑고 실제 수정해야할 부분은 안한걸 찾아낸거죠…

마무리 하고 인쇄소쪽 담당자와 다음번할 용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지금 재고가 19부라서 월요일 오전에 입고시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바로 제본소에 전화해서 1000부라도 먼저 입고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9시 다 돼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고장나서 13층까지 걸어올라왔습니다. ㅠㅠ 아 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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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본문검색 부분에 제 책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수정을 해서 5%에서 10%정도로 많이 노출은 했습니다. 이 부분이 어떤영향을 낼지 모르겠지만 많이 보면 구매할 확율이 높아지겠죠 ^^

그리고 인도베다수학 카페에 정오표 올리고 사죄글도 써서 올렸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공개해서 빨리 알려놓는게 낫습니다. 안그럼 더 안좋은 현상이 생기니까… 몸이 피곤한데 영업이 재미있더군요. 허둥대고 정신없고 요즘 제가 왜 이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예감한 대로 교보 SCM에 들어가보니 100부 주문이 있더군요.  내일 인쇄소에 전화를 하고 오전까지 일부라도 입고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