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nalog

Date:

Share post:

어떤 일이건 아날로그 방식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하면 디바이스에 종속되어 디지탈의 노예로 전락하기 쉬워진다. 디지탈경영과 협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창조력도 새로운 발상을 만들기 전에 그저 남이 시키는 일을 자동로봇처럼 프로그래밍되어 움직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아날로그 방식에 익숙해져보자.

GTD는 결국 상자 속에 있는 결제서류를 쓰레기통을 버리는 일이고 Todo는 포스트잇에 할 일을 적고 버리는 일이다.

하얀 종이에 연필로 낙서하고 달력에 포스트잇이나 스티커로 표시하고 군대 상황판이나 지도위에 말을 올리는 것 처럼 무엇이든 가시화되고 빨리 생각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자.

컴퓨터 화면은 모든 물건을 디지탈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하지만 복잡한 생각을 정리 하기 위해서는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오히려 정신산만한 상태가 될 수 있고 집중력을 저하시킨다. 인간은 움직이는 것에 무조건 반응하고 집중력을 저해시킨다. 아마 무엇을 검색하기 위해서 네이버나 국내포탈에 들어갔다가 사진이나 움직이는 배너를 클릭하다. 실제 해야할 일을 안하고 서핑만 하다가 뭐하고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었다면 그 것은 시각특성에 현혹되는 보편적인 일이다.

사이트 개발시 UX 에서 EyeTracking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왼쪽에 현란하고 자극적인 문구나 광고들이 나열되고 있는 것이다.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상단에서 하단으로 눈이 움직이는 것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봐온 책을 읽는 순서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려서는 연필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컴퓨터 자판으로 글을 쓰거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파워포인트나 프로그램에 의해 이미 완성된 남의 로직에 맞춰 표현을 하는 방법에만 익숙해진다.

그것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의 방식이지 실제 자신의 경험과 두뇌 속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이 아니다. 따라서 나만의 스타일로 내가 생각하는 로직을 스케치하고 그것을 다시 다이어그램으로 마인드맵으로 원하는 형태의 구성으로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 실적 상황판을 만들듯 자신만의 스타일의 템플릿 대시보드를 만들어 보고 혼자가 아닌 그룹으로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도록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의견을 모으고 꾸준히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ReAnalog를 생각하는 것은 결국 다시 어릴때로 돌아가서 바른 글쓰기 도형그리기 그리고 내 생각을 다양한 프레임으로 만들어 보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Analog Reload, Analog ReStart, Analog Revolution …

 

Draft를 공개하네요 ^^

 

admin
admin
A9press 대표직원
spot_img

Related articles

어른템풀 앱을 개발중에 사자성어 숫자 선잇기

현재 앱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3차원이 될 것이고 숫자를 연결하고 나면 선이 이어져서 최종 글자나 그림이 나타나는 형태의...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사무라이 스도쿠 익스트림 ①

제   목  :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사무라이 스도쿠 ①익스트림 저   자  : 손호성 펴낸 곳  : 봄봄스쿨 판   형  : 180*200 면   수 : 128p 발행일 : 2022년 3월 10일 정   가 :...

자석북 시리즈 – 매일매일 방탈출 트레이닝

매일매일 방탈출 트레이닝...  자석북은 문에 붙여놓을 수 있으며 다른 페이지로 교체할 수 있어요.  못풀면 학교, 출근 못합니다. 응?!? 신학기에 하루 한장...

제본이 늦어 냉장고 자석 바인더를 만들다.

몇 년 전에 냉장고 가계부라는 자석을 사용한 가계부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제작이 전혀 안돼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