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8

현대 천문지도를 새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는 레이저밖에 없어서 후가공에 대한 부분을 염두해두고 거의 마무리 작업중입니다.  

오늘 온다 내일 온다 하는 나사는 아직도 안오고… 흰색 나사 머리를 기준으로 디자인을 고쳐서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M4 나사를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제작을 하는 것은 무리일듯 하고 기성품을 구매하거나 은으로 한정판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종로에는 아직 은세공 공장들이 많이 있어서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작업기간과 공정에 따른 소요시간이 (크롬도금 이라든가) 연말이랑 겹쳐서 섭외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천문지도는 365일을 한 칸씩 나눴고 계절, 월 별 별자리가 바뀌는 것에 맞춰 배열을 했습니다. 즉 3월에 잘 보이는 별이 상단에 왔을 때 볼 수 있는 별들이 나타납니다. 

회전하면서 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을 체크박스처럼 하루하루 채워가는 형태의 디자인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용지 제공예정)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현대식 천문도를 함께 제공해서 조선시대 별자리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이어진 서양의 별자리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하늘과 지금의 하늘을 비교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fxk0i4c2qd7d15wyrkfbxro@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조명과 결합하여 새로운 것을 시도중입니다.

만일 공룡 별자리가 있었다면?

랩터는 요렇게 생겼을거야!

고래도 우주의 은하수를 헤엄치며 동료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코끼리도 엄마찾아 울고 있어요~

이제 제작업체와 상담을 하러 갑니다. 은박, 톰슨, 후가공 등등 해야할게 많아서 여기저기 다 다녀야합니다. 일단 용지와 자석, 휠 구동부에서 조명에 어울리는 용지로 펄이 들어간 FSC 인증용지인 마제스틱을 사용하 작업할 예정입니다.

거의 마무리 단계이고 휠 달력도 디자인을 달과 숫자 두가지로 완성할 생각입니다. 또한 휴대폰 조명을 사용해서 구멍이 있는 별자리 모양의 카드를 비춰 천문도에 아름다움 이야기를 펼쳐볼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고래나 공룡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나만의 우주, 나만의 별자리 이야기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