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6

빛을 프린트하는 나만의 별자리 상상도감

저는 우주를 보고 별자리는 남이 만든 그대로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 선조나 남이 만든 것을 늘 부정하는 어린이였어요. 

하늘에는 무량대수처럼 수 많은 별이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 누군가의 상상은 현실의 사물로 변화하여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죠. 

빛을 출판하고 싶다는것은 최근 들어 결과물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수 많은 만들기의 결과물을 조합하면 

새로운 제품이 되고 새로운 이야기가 됩니다. 세상 모든 별을 나만의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어린아이처럼

어떤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5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끝냈고 연결하는 캘린더 작업도 마무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캘린더는 만 년형입니다. 휠을 돌리면서 월, 일 날짜를 회전해서 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현재 폰트는 별자리로 만들어놓은 상태인데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없어서 레이저 커팅기에서 출력이 가능한 스탠실 문자로 디자인 테스트했습니다. 

하단에 조명을 넣어 빛이 달력의 문자를 투영합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도 함께 걸 수 있게 디자인했고 앞면과 뒷면을 100%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작업했던 빛을 퍼블리싱하는 연작 시리즈도 함께

기본적으로 자석 캘린더이기 때문에 철판으로 구성된 레이저 커팅기에 딱하고 붙일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는 방화문이라 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때 이렇게 활용하실 수 있고

냉장고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휠북은 숫자 계산을 하거나 아이들이 휠로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학습, 놀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디스크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2022년 캘린더 디자인은 별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12궁도 별자리와 그걸 의미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외에 달을 표기하는 시리즈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달 표면을 인쇄해서 달에 대한 정보, 분화구 등을 표현할 예정이고 휠은 달의 모양을 표기하게 디자인할 예정입니다. 각기 다른 세트로 태양계 시리즈와 지구, 세계지도 등 앞으로 우주와 지구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원형 디자인을 휠로 제공할 생각입니다.

재미있는 프로젝트라 생각하시면 저희 팀으로!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4

천상열차분야지도 휠북 캘린더- 제가 복각한 조선의 하늘은 엄청 정교하고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휴대폰 조명으로 비추면 천정에 조선의 하늘을 그대로 투영합니다. 현재 이대로는 못팝니다.마지막 후가공으로 UV, 형광, 은박, 동박을 하면 사이즈 때문에 캘린더 하나 샘플 뽑는데 판만들고 테스트 하는데 또 몇십만원 나가요. 타협하지 않아서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중입니다. 

미리끝냈어야 하는데 중국에서 뭐가 안와요 ㅠㅠ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형광초록이 나타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6253667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3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작업했고 일러스트 파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직접 디자인을 전부 했습니다. 석각본 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오류는 있을 것 같지만 빠져있는 나머지 부분도 목각 본이나 현대 본을 참고로 보완하면 생각보다 근사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ckvoikzmaj41rv05wzz7ee7@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원래는 달력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른 일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완성도는 높이고 중국에서 들여올 물건까지 염두해서 설계를 마쳤습니다.

일단 모든 별자리에 맞춘 25cm로 출력을 키워서 해봤습니다. 왼쪽 내 방안의 우주에 비해 구멍 자체가 작고 정교합니다.

처음 사용해본 용지 이외에 오로지를 사용하여 펄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봤습니다. 마치 대리석에 조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라인을 은박으로 하면 환상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격도 천문학적으로 뛸 겁니다. 참고로 레이저 데이터 최적화가 안될 정도로 많은 오브젝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출력할 때마다 15분~20분 소요시간이 들어갑니다. 미리 인쇄된 것을 작업하면 구멍만 내게 될 거 같은데 그것도 8분은 걸립니다.

그리고 천문관 작업할 때 테스트했던 블랙라이트를 위한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블랙라이트는 형광물질에 반응하는 조명입니다. 보라색 빛을 이용해서 UV A를 검출하는 방식입니다. 지폐에 보안용 잉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찌 됐건 야간에 천상열차분야지도에 1000원짜리 매직펜 (문방구에서 판매)을 사용하면 조선 밤하늘의 멋진 우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며칠 작업했지만 몇 년 전부터 생각하고 준비했던 캘린더라 많은 고민의 결과입니다. 이제 현실적인 캘린더를 만들 준비를 하면 곧 마무리될 거 같습니다.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2

천상열차분야지도 조선의 우주를 내 방에

어제 거의 완성되었다고 한 휠북을 일단 완성해서 디자인은 끝냈는데 실제 제품디자인으로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이 조선의 천문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검은 용지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레이저로 각인을 했고 그 안에 다시 커팅을 통해 조선의 우주를 100% 구현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공개된 자료로는 만들기 힘들어 아예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새로하고 은박과 동박을 이용해서 고급스러운 라인을 만들어낼 생각입니다.

현재 레이저로 제작한 부분 이외에 형광물질로 빛에 따라 새로운 메시지가 나타나게 할 작업과 국내에 없는 어떤 장비를 구매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빛으로 새로운 조명형식을 포함하게 할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원래 목표로한 제품과는 달리 천상열차분야 지도는 거치대를 아크릴로 투명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어져서 외부업체를 통해 작업을 하거나 아크릴 성형기, 재단기를 구매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전을 통해 계절별 별자리의 변화를 스마트폰 조명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게 되는 제품들이 빨리오면 좋겠네요.

내일은 그리스로마시대의 별자리를…

Etsy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