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린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2008.06.18 22:57

사실 어제 종이발주를 해놨는데 그린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표지에 친환경재생용지 사용이라고 했고 로고도 넣었는데 ^^;지류사에 주문할 수 없어서 다른 재생용지를 선택하려다 그나마 남아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쪽 물량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인쇄소 담당자분도 황당해 하더군요.

삽화 – Nicolas

해리포터때문에 만들어진 종이인데 해리포터에서 초판만 쓰고 안써버려서 결국 다른 업체들 마저 못쓰게 만드는군요. 환경단체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초판이라도 했으니 대단한거죠… 수익율 따지는 회사인데… 정작광고는 미친듯 했지만 그다지 많이 팔리지는 않아보입니다.

사실 종이회사도 출판사 하시는 분들이 용지선택을 하실 때 그린라이트같은 친환경 상품을 선택했다면 단종시키는 일이 없었겠죠…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혹 여러분과 함께하면 해리포터 같이 헤드가 되는 상품이 아니더라도 롱테일이 되는 상품으로도 해당업체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출시,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정말 빨리 쓰려고 마음먹었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정말 화가 납니다.

물론 100% 재생용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의 눈을 낮추기는 힘들죠… 한단계 한단계 이해시켜 출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합니다.

출판업자로 나무한테는 조금만 미안하게… 트리허그(Tree Hug)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었는데… 정말 좌절감 생깁니다. ㅠㅠ 간신히 이번 책은 나오지만 다른 종이찾아 해매일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추천해주실 용지가 있음 알려주세요. 저는 20~30% 수준으로 아이들 교육용 워크북이라서 연필이 잘 먹어야 합니다. ^^;

목요일 4시부터 파주에 인쇄소에서 인쇄과정을 모두 취재합니다.

WithMac&DTP 7월호에 나갈 예정으로 그린마케팅이라는 특집을 붙여서 전과정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콩기름잉크, 재생용지, 인쇄판 세척, C02 마케팅이라고도 하죠. 아직 출판쪽에서는 환경친화적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출판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쇄소나 제본, 기타 과정에서도 안정된 물질로 환경적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봅니다. 다만 출판에 들어가는 비용이 조금더 나온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철학과 신념이 있다면 좋은 회사가 되고 좋은 회사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고 팔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이런 쪽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당연히 책을 더 팔고싶어서 입니다. 가능하면 나쁜짓 안하고 더 팔 수 있도록 제작비용 몇% 더 올려서라도 친환경 마케팅을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책 그 자체가 마케팅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는거죠.

안타깝게도 비용 생각하시면서 신문에 광고는 안아까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솔찍히 더 적게 쓰고 더 많은 효과를 얻고 남에게(자연) 좋은 것이 자신에게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이 정말 어떤건지 한번 또 보여줘야죠!

에코숍이라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ecoshop.kr/ 이런 곳이 많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꼭 그럴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기업들도 이런거 좋아합니다. ^^ 콩기름으로 만들고… 대신 홍보도 엄청하죠~  G마켓, Yes24, 교보문고에 섹션이 안생기라는 법 없습니다. 제안을 하고 만들고 계속 시도를 해야합니다. 안바뀌면 모여서 에코Yes24 를 만들든지 에코보문고, 에코G마켓을 만들어서 운영하면 됩니다.

이번 책을 3,000부 찍었는데 4주 안에 다 팔아볼 생각입니다. (못팔면 어쩌지 ^^)

실천하는 행동이 최선입니다.

한번 더 가는거야~ 덴디는 지구정복중!

PS. 베다수학 3쇄 책을 위해 현재 그린라이트 남아 있는 것 모두 모아 사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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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페이지 입니다. 깜빡하고 1cm 여백을 생각안해서 바코드를 다시 옮겼다는 ^^ 날개 부분에 책광고를 더 하고싶어도 책이 없음을 한탄하면서 ^^

대신 독자에게 좋은 책을 제공하겠다는 제 마음은 전달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린마케팅 이라고 해서 표지도 녹색으로 하려다 형광파랑으로 바꿨습니다. (표지는 계속 사용할 예정)

표지에 들어가는 콩기름 로고는 국내업체에 연락해서 받았습니다. 요즘에는 홍보를 안하신다고 하더군요… 미국측에서 별로 관심이 없나봅니다. 대신 로고를 받은만큼 반드시 콩기름잉크로 인쇄해야 한다는 확답을 받고 로고파일을 받았습니다.

출력소에 보내기 1시간 전에 부리나케 표지, 내지에 로고 넣고 허둥지둥 우왕좌왕 뭘 하고있는지 확인도 못하고 일단 출력소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대책없는 자신감~) 표지출력 보내고 표지의 링제본에 대해서 출력소도 모르고 저도 모르고 결국 인쇄소에서 알려준대로 하고…

출력소 하드에서 한 3~4번 고쳤을 겁니다. (두번째 책도 이랬는데 첫번째는 오죽했겠어요?) 마감끝내고 열정가득 회사에서 맥주한잔 하다가 12시에 부리나케 도착해서 수정 또 수정하고 넘긴 후 자버렸습니다.

원래 두번째 책은 수학관련 퍼즐책인데 이 책은 이지바인딩, 재생용지, 콩기름잉크 + 띠지에 네이버 크로스미디어를 넣을 예정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몇 가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 하나를 잘 못하겠더군요 ^^;

책을 만들었으니 또 취재를 해서 전과정을 잡지사에 넘길 준비를 해야겠죠~ 앞으로 파주에 자주갈 것같습니다. 기름값은 자꾸 올라가는데 ^^

하여간 저는 수익이 줄어도 더 많이 팔아서 보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책은 독자에게 사용되거나 읽혀야지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 제가 한 일도 많이 알려져야 다른 분들도 힘을 얻어 또 책을 만들죠 ^^

그럼 이번 주는 처음부터 릴렉스~ 주의력을 높이고~ 다시 새 책들을 배에 태우러 갑니다.

Plan -> Do -> Check ->Act

Plan -> Do -> Check ->Act

2008.06.12 18:00

 

이번주에 정말 바쁘게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출판사 사장님들 대상으로 마케팅강의도 하고 100만원짜리 eBook도 준비하고 다른 출판사들 찾아다니고 온라인 마케팅업체랑 협의도하고…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고 찾아내고 또 발견하고 진행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책만드는 것도 새로운 방식을 채용해보려고 노력중이구요 ^^

부키의 4시간에 보시면 아마 제가 하는 일과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다만 주에 4시간일을 하는게 아니라 24시간 풀로 일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오늘 교보부천점에서 전화가 와서 매장에 빈광고 자리가 있는데 광고하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내일 가봐서 매장이 어떤지 확인해보고 진행할까합니다. 그런데 부천교보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는데 ㅠㅠ

저한테 제안을 할 정도라면 별로인가 ^^;

하여간 요즘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바쁜 상태입니다. 게다가 책 진행이 느려지네요 ㅠㅠ 오늘은 밤을 세워서라도 책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ㅠㅠ

교보문고 국내도서 탭을 선택하니 추천 베스트셀러에 제 책이 나오더군요… 뜨는건가! ^^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오늘 나왔습니다. 한 순위가 올랐네요 ^^

교보문고 6월1주차 베스트셀러

0142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21세기북스 경제/경영 12,000
0142 사랑스런 내 인생의 개들. 1(양장) 칭하이 무상사 SM BOOKS 비소설 20,000
014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45 터틀 트레이딩(월가를 긴장시킨 14일간의 수업) 마이클 코벨 위즈덤하우스 경제/경영 15,000

공동 142위 안에 육일약국이랑 같이 걸려있네요. 나름 열심히 선전중입니다. 한계단씩 오르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올라가서 좀 부담스러워집니다.

욕하실분들 계실까봐 여기까지 ^^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3 생물과 무생물 사이(양장)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자연과학 12,000

분야에서 2위를 했습니다. 주초반에 교보에서 300부 매절온 것 이 외에 큰 리턴이 없는 상태인데 전체적으로 책이 안팔리는 시기인지 모르겠지만 뭐 혼자서 이정도면 해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인출판사도 얼마든지 돈 안쓰고 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사실 다른목적도 있습니다. 출판의 판이 완전히 바뀌어서 이제 몇 가지만 더 실험해보고 저는 새로운 유통망을 개설해볼 생각중입니다.

유통업체들 배불리는 방식을 벗어나게 하는 실험입니다. – 성공하면 공개하고, 실패하면 …1인출판사에 맞는 그리고 새로운 실험이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자! 그럼 자랑질은 그만하고 새로운 책을 배에 태우러 고고~

무조건 먼저 가장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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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기분좋은 마음으로 정리하니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은 것 처럼 홀가분합니다.  거북이북스 사장님께 전화해서 제 연락처를 아셨다고 하더군요… 그쪽에 근무하시는 분이 사장님과 오랫동안 통화 하셨다고 ^^; (이거 다 들어갈텐데 글 쓰는 저를 용서하시길)

지난주에 잡지가 나왔는데 좀 늦게 받았습니다. With Mac&DTP 에 제 책 작업과정과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가 쓴거죠 ^^)

우측에 보시면 책 몇권 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출판하실때 과정을 가능하면 사진으로 남겨주시고 후가공이나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셨으면 WithMac&DTP쪽으로 연락을 해서 지면에 홍보를 해달라고 하세요.

예화경편집장님이 알아서 해줄겁니다. 단 기사와 사진은 작성해서 보내셔야 하구요… 꼭 맥이 아니어도 작업과정만 있으면 됩니다.

2233-0345  전용문씨 책도 이 잡지에 기사로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

제가 가끔 글 올리는 것들이 이 잡지에 나간 것을 다시 올리는 것이죠~ 사실 예전에 글로 남겼던 재능을 지면으로 바꾸는 부분에 해당합니다.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최근에 많이 시도해서 좋은 성과를 보였고 몇몇 사장님들께 개인지도로 마케팅관련된 교습을 하였습니다. 출판사 관련해서 보도자료를 네이버에 100% 올리는 것도 진행중이고… 신문사에 연재지면을 광고지면으로 바꾸는 퍼즐지면 마케팅도 하고 있고…

종이공작도 외국에 기획을 먼저 팔고 제작이 되면 국내에서 출간하는 계획도 진행중입니다. 그밖에 다른 회사에서 출간할 책들도 다듬어야 하구요…

사실 아르고나인 출판사가 혼자서 모든분야를 다 할 수 없어서 제가 하지 않는 분야는 전부 다른 회사들에게 기획서나 제작, 저자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고 너무 많은 일을 동시에 진행해서 현재 너무 복잡한 상태인듯 합니다.

저는 출판사라기 보다는 1인기업에 해당하는 일들을 하고 있는데… 하나둘씩 정리되면 책공장 여러분께도 알려드리고 싶네요.

사실 책 표지작업을 못해서 2주째 해맸으나 컨셉을 잡아 오늘중으로 마무리하고 출력할 예정입니다. 너무 진행이 늦으면 창고를 못채우게 되어서 ^^(월 창고비가 1만부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못채우고 있는 중이죠)

자 바다가 잔잔해졌으니~ 영웅들도 육지로 상륙할 준비를 하는군요!

가장 빠른 다리로 누구보다 먼저 달려 괴물을 물리치고 보물을 차지하리라!

한 단계를 넘어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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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를 넘어서서 2008.06.05 22:48 지난주에 네이버에서 경고 문자도 받고 ^^ 뭐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는 ~ 원래 믿지도 않았지만… 이상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 바람에… 끝까지 물고늘어져서 한사람의 힘이 어떤건지 한번 보여줄 생각입니다. 뭐 여기까지야 그렇다 치고… 이번 주에는 많은 술과 안주를 먹은 … 최후의 만찬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오늘도 마셔서 거의 맨날 술이야~ 마케팅계획을 세워놓은데로 잘 진행하고 몇년 공들인 일이 성과를 이번에 내게 되어서 무가지와 지면광고계약을 했습니다. 이 부분도 좀 복잡해서 일단 빼 버리고… 새벽에 교보에서 진행하는 eBook 시사회 배너를 만들고 이벤트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마 저는 오늘 eBook에 연결할 수 있는 PDF파일을 따로 편집해야 할 듯 합니다. 약간 촌스럽게 디자인 했지만 나름 계산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무조건 눈에 띄는 방식이죠 ^^ 보색, 문자 확장 ^^ 다음 교보문고 배너 교보문고 배너 배너는 클릭하라고 있는거라서 주목도를 높이고 클릭율을 높이려면 촌스러운 보색을 사용해야 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착시, 착각 현상이나 시각 주목도를 바꿔야 다른 것과 차별화가 된다는 ^^) 하여간 책공장에 교보문고쪽 계신분에게 덧글 달아서 eBook도 했고 이런저런 사업이야기도 했습니다. ^^ 10만원, 100만원 eBOOK ㅎㅎ WithMac&DTP에 기사 나온걸 확인하고 원고료대신 이어폰 5개를 받아와서 (이런걸 기사상계라고 하는건가?^^) 다음번 이벤트에 선물로 쓸 계획을 잡고 왔죠. 오전에 약속했던 지형출판사를 방문해서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열심히 하고 떠들다 보니… 어느덧 친구와 약속시간을 한참 넘기고 ^^ 죽어라 달려가서 만났는데… 요즘 거의 술자리에서 한끼 외에는 안먹어서 체했습니다. ^^ 집에 돌아와보니 뉴스와이어 속보가 떴더군요~ 교보문고 5월 5주 베스트셀러 0199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MP3 CD판(MP3CD1장+소책자포함) 후지이 아사리 길벗이지톡 외국어 16,500 0199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리더십 수업(양장본) 로널드 A. 하이패츠 더난출판사 경제/경영 25,000 019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 8,500 0002 수학으로 생각한다 고지마 히로유키 동아시아 자연과학 12,000 0003 인도 베다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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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4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15,000 이번주 성적입니다. 드디어 전체 순위 200위권 안에 턱걸이로 들어섰습니다. 사실 이번주에 상당히 많은 일이 있었고 복잡했지만 결국은 제가 생각한 대로 한단계씩 올라가고 있네요… 자! 다음주에는 새로운 광고 세계가 열립니다! 제가 꿈꾸는 세상에 탑승하실 분들과 함께 출발!

똑똑~ 두드리면 열리리라~

똑똑~ 두드리면 열리리라~

  2008.06.03 00:39

 

일요일 5시경에 그 업체에서 덧글 달더군요… 제가 한두번은 참았는데… 이미 공언했으니까 더이상 글로는 안 남기겠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6월부터는 전략을 수정해서 준비한 마케팅 방안을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사실 지난달에 마케팅 비용을 쓴게 릴리스업체 6만원, 네이버광고에 5만원, 플리커 5만원 등 대략 16만원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죽도록 싸게 한달을 마케팅하며 보냈습니다. 측정도 끝냈고 전체 3주간 네이버쪽을 치팅해서 광고특성을 알아냈죠

약자가 강자의 룰에 맞춰서는 도저히 싸울 수도 견딜 수도 없습니다. 미친듯이 생각하고 생각해서 새로운 방법으로 기본전략 위에

전술을 다변화 했고 결국 원하는데로 한단계씩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전략과 전술을 전면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제 타겟화 대상에 맞춰 끌어들이는 방식을 채용합니다. 달리기를 열심히 하다보면 얼마나 달려왔는지 어디까지 남았는지 체력과 페이스조절은 잘 하고 있는지를  머리 속으로 그려내야 합니다.

이제 게임, 측정, 비디오, 교육을 통해서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의 시작이고 홈페이지 준비도 완전한 개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비용지불도 이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 생각되나 몸빵으로 ^^ 대부분 처리합니다.

주말에 뉴스와이어에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가 나왔습니다.

교양과학

0001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000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0003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0004 수학으로 생각한다 고지마 히로유키 동아시아

교보에서 교양과학 7위에서 3위로 그리고 교보추천이 달렸더군요… 화요일 이후에 사이트 옵티마이징 되면 적용될 예정입니다. 교보 상암동에 다녀온 보람이 있네요…

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딸아이랑 스티커도 사주고 키티나온 잡지도 하나 사주고 일서코너 옆으로 지나가다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매대에 제 책이 있더군요. 즉각, 리스트화 하는 것 같습니다. 

딸 손잡고 북마스터하고 이야기하고 8월까지 매장광고가 이미 마감되어 있다더군요. 이벤트가 없으니 할 수 있는게 매장 홍보인듯 한데… 돈있어도 못하는 시대가 된듯 합니다. (저야 뭐 안해도 그만이지만 신간나올 걸 생각하면 미리 사둬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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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 변경된 금적색 띠지가 이제 주변에서 좀더 튑니다. ^^ 

어쨋거나  더 좋은 자리를 잡고 있고 이제 많이 알려져서 어느정도 관리에 대한 부담은 줄었습니다.

교보에서 판매가 좋고 다음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순 인듯 합니다. 오프라인은 서울, 영풍이 잘 밀어주고 있어서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설 듯 합니다.

주말 eBook 작업을 해서 교보에 보냈고 책 시사회는 다음주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2주 안에 이벤트페이지가 교보 탑으로 나올 것 같고 교보 전체 메일로도 발송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카페에 교보관련 분에게 덧글 단 것이 잘 진행되어서 연결되었고 지난주에 교보 경희궁의 아침 9층에서 미팅을 통해서 계약한 것을 처리 한것이죠~

이 시간에는 후속권 작업하고 새로운 책 진행 중입니다. 이제 아르고나인이 책을 본격적으로 출간할 시기인듯 합니다.

6월 말까지 계속 달릴 예정이고 재생용지 100%, 콩기름잉크로 그린마케팅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Tree Hug Project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아르고나인호는 새로운 보물을 찾아 떠납니다!

머리 속에 재부팅 버튼을 누르고 Re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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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해라 !

[아르고나인 창업기] 적당히 해라 !

결국 XX 에서 또 YES24에서 전쟁나게 도발을 하네요…웃고넘어가겠다고 방어만 했더니 죽자고 덤비니 죽여줘야죠.

출판 정말 어렵네요. 조직적으로 악플질에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수학에 붙은 리플입니다. 날자별로 다양하게 붙었죠… 책이 팔리는 동안 저는 출판사를 안했고 4-25일 Yes24책 구매해서 제가 수학책에 숫자가 너무 많이 틀려서 화가나서 하나 한마디 날렸습니다.

인도수학연구회는 무슨 편집부에서 짜집기 한거지… 왜 무슨 책에 연구회를 붙이는지… 제가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책은 좋은 듯 한테.. 오타 투성이.. 교정 부족.. 우리 얘가 보면 어떻해요.. 그걸 믿으면.   추천9 |dangma | 2008-04-17
….오류가 많다고 하니 구입하기가 좀 그러네요.. 빨리 수정해주셨음 좋겠네요   추천6 |BEST | 2008-04-25
답지의 답이 많이 틀립니다   추천6 |sungeun65 | 2008-04-23
역시 잘 골라서 사야 해   추천6 |cjsung | 2008-04-18
이게 진짜 책이야?   추천3 |덴디 | 2008-04-25
인도수학 – 개념은 좋지만 실망스러운..   추천1 |러브 | 2008-05-30
머리가 좋아지는? |써니써니 | 2008-05-30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책입니다. 뭔가 뉴앙스가 비슷하고 리플달린 날짜도 하루, 이틀입니다.

이 책은 결국 판매 별을 반토막 냈습니다.

 

오타 투성이.. 교정 부족.. 책 전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댓글1   추천36 |greenkang | 2008-05-26
이게 진짜 책이야?-스도쿠매니아   추천5 |hayoung014 | 2008-05-26
정신 좀 차리세요^^   추천2 |rupert09 | 2008-05-27

 

개인적으로 비난까지 하더군요. 참고 주변분들에게 제 책에 리뷰써서 좀 올려달라고 했습니다.

greenkang 분은 말투가 교정 편집자 분이시네요… 덕분에 책에 대한 교정은 잘 봐서 재판에 반영헀습니다.

나머지는 제목을 가져다 붙였더군요. 봐달라는 이야기였는지… 제가 좋지않은 리플을 달아 놓은 것이 조직적으로 작업했다고 생각하나봐요. 이해가 안가지만 이런식으로 당하니 어떤책이 더 그런지 보고싶네요.

말투가 이상하다와 수학책에 숫자가 틀려서 계산이 틀린 책하고

추천 36개로 지금 제 책에 대한 소개페이지에 악의적으로 올려놓더군요. 좋습니다. 아침에 또 올려주셔서~ 저도 적당히 하려고 했는데. 못참겠더군요. 그쪽에서 깔아놓은 편집을 한번 어떻게 자세히 보게될지 궁금합니다.

홍보타겟을 바꿀 시점인가?

홍보타겟을 바꿀 시점인가?

  2008.05.29 07:11

 

보통 구매패턴 분석을 매일매일 하기는 하지만 Yes24, 교보, 인터파크의 SCM 에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한달이 채 안된 상태라서 실제 크게 홍보쪽에 계획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걸 알고 있고 상황에 따라 몇가지를 준비해놔서 뭘 먼저 꺼낼지 단계별로 계획은 세워놨지만 시기에 따라 행동하리라 마음먹고 있죠)

생각과 달리 교보SCM에서 구매자가 남성이 60% 여성 40% 라는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왔고

10대 5% 20대 20% 30대 35% 40대 25% 50대 5%

대략 이 책에 대한 전략을 바꿀 시점이 오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UCC를 이용한 바이럴 마케팅 덕에 책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IT쪽에 있는 사람들인 것 같고…

기사유형을 새로 제작해서 경제지나 시사지 쪽에 집중하고 광고를 하거나 광고상계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식으로 접근하고 다음번 책에 대한 제목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나더군요.

아직 정확이 말하기는 힘들지만 출판해서 책깔아 놓은지가 2주가 안된 시점이니 SCM 에서 보는 구매자 패턴은 사실 별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그동안 책이나 사이트 분석결과에서 봐온 것과 인도수학 카페의 유입자 통계 만으로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고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 방향을 전환할지 찾아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 된거죠.

사실 오늘 새벽에 교보에서 300부 매절이 들어왔습니다. 공급율이 55% 더군요. “내가 이렇게 계약했던가? ” 가물가물 하지만 그냥 내줬습니다. 저는 그냥 교보에서 잘팔려서 매절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분석하고 실험해서 먼저 올라온 곳을 최대한 밀어라!’

지난 1주일간 고민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어느 곳을 밀어줘서 일단 분야 베스트로 끌어 올리느냐로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를 했고 결국 교보문고가 분야 7위 하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포커스를 교보문고에 맞췄습니다.

경쟁사는 1주 150만원짜리 배너광고를 교보 탑, 메인에 그리고 인터파크 등에 베너를 올렸습니다. 사실 저는 경쟁이 안되는 상황이니까 속으로 이렇게 말했죠. “광고 죽어라고 해서 팔면 손익분기점이 나보다 안좋을 거야~ “… 쓴웃음이 나긴 했지만 어쩔 수 없죠. 마케팅은 자본과 아이디어 경쟁이니까~ 전 아이디어를 택했습니다.

일단 경쟁은 안되니까 저는 교보에서는 무료배송으로 차별화했고 인터넷은 넓으니까 검색이 잘되게 교보쪽으로 제 책페이지를 링크해서 수많은 블로그와 연결했죠. 7위했다는 것과 매장 사진도 넣고해서 링크 게시물을 무지하게 많이 올렸습니다.

그리고 주초반에 YES24건도 있고 해서 이쪽에 매출도 떨어지는 상황이 되어 버려서 인터넷 키워드 광고도 링크했을 때 네이버의 인도수학 카페로 갔는데 그걸 교보 사이트 인도베다수학 구매페이지로 보냈습니다. (이쪽은 키워드를 알 고 있는 사람들이 검색하고 클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구매율이 높습니다.)

그 전에는 네이버의 책 정보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밀어보기도 했고. 구매를 네이버에 수수료를 받게 하는 URL로 교보를 한번, Yes24를 한번, 인터파크 한번 각각 실험해 보았고 결과적으로 제 책이 네이버에서 다른 책보다 순위가 높게 나옵니다.

남을 성공하게 해야 내가 성공하는 것이 사실이죠… 네이버 밀어주면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풀URL에 비해 한단계 교차하기 때문에 느려지죠… 그래서 URL을 다이렉트로 바꾼겁니다. (교보 다이렉트 ^^)

인터넷은 넓고 교보나 Yes24, 인터파크등의 사이트는 작은 부분에 불과한데 광고랑 이벤트를 해서 끌어올리면 그쪽이야 순식간에 매출이 오르겠지만 수익율이 떨어져버리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가 서평마케팅을 안하는 이유도 억지로 올려봐야 독자들은 이미 안속죠. 지나가다 유명 블로거의 서평으로 본것이라면 믿겠지만 소비자가 똑똑해졌다는 것을 안믿는 마케터들이 있습니다. 이미 너무 똑똑한 사람들에게 사기는 안통합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잡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다음주까지 잡지의 효력이 발휘할 것이라고 보는데 어린이쪽 잡지 두군데를 섭외해서 밀어준게 어떤 효과가 발생하는지 한번 지켜보려고 합니다.

어린이 전문지 과학쟁이 – 여기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잡지 편집장님하고 책나왔다고 책좀 밀어달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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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뭥미? 손바닥만한 지면에 손가락2개 만한 소개 … 내가 잡지에 마감 늦어서 그래요?!? 라는 말이 나옵니다.

어린이 동산 – 농민신문사에서 운영하는 잡지죠 상당히 많은 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 10권 선물로 줬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주소야 이해가 가는데 왜 회사전화번호가?!?!?
10권의 효과~ 그래도 어느정도 소개는 해주셨네요. 이 잡지의 앞부분에 인도에 대한 내용이 같이 있어서 좀 연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잇습니다. 시너지여 일어나라~

제가 연재중인 무가지 시티뉴스… 여기 우측하단에 보시면 네이버 크로스미디어 키워드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쯤 신청해서 제대로 광고효과를 봐야죠 (수정하라고 네이버측에서 뭘 보냈는데… 정신없어서 지금 못하고 있습니다.)

신문 집어온 결과 저에게 운이 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6월2일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도 배포가 된다는 것이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 등에서도 홍보가 될테니 기대해봐야죠.

사실 어제 친구랑 약속해서 나갔다 왔는데 예전 세무사 사무실이 이전한 곳을 들러서 세무관련된 건을 모두 해결해놨습니다.

아마 환급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수수료도 나갈듯 ^^

마음이 후련하더군요. 세무소에가서 사업용계좌 변경신청하고 국민은행 계좌개설, 외환은행에서 홈뱅킹을 하면 대충 관리에 대한 부분은 모두 정리가 될듯합니다.

평화방송 쪽에서 걸어서 충무로로 가다가 필름 출력소에서 비교견적 한번 해보고 링제본집에서 링제본 가격을 물어봤는데 200원, 제본이 다를경우 350원이라고 하더군요… (영업자가 견적준 1000원짜리는 대체 뭐지? ㅎㅎ)

다시 걸어서 종로쪽으로 갔다가 반디앤루니스에서 책 구경좀 하고 교보쪽에서 애플비 님을 만났습니다. 야 이거 뭐~ 출판계 좁다고 하지만 진짜 자주보게 되더군요 ^^ GSeshop 소개해준 카페 회원이죠. 잠시 이야기하다 해피스토리 사장님 부탁을 들어준 것 같더군요. 오후에 통화하긴 했지만 일정확인도 안하고 그냥 길가다 만나니 신기~

저녁먹자고 꼬셨는데 안넘어가더군요… 매정한 사람 ㅎㅎ

그리고 친구랑 만나서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러 광화문 아랫쪽으로 내려가다 자주갔던 정종집에서 그럼 아사히맥주랑 문어초무침을 먹자라고 했는데… 웬지 마음이 불안한 거예요… 그래서 ‘진섭아(친구) 그 가게에 이 사장님 계실 것 같다. 웬지 이상하네’ 라고 한마디 했는데…

아니나 달라 딱 나마죠죠 한병 비우시고 계시더군요… 친구왈 ‘ 점쟁이냐? 무섭다!’ 라고 하던데 저는 이사장님이 무섭습니다.

결국 2차였던 맥주는 3차로 복어집까지 끌려가서 정신을 잃을까 말까 할정도로 배부른 상태로 만들었고 게다가 맥주에 소주섞어서 주시는 바람에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의 무서운 호출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

이거 참 결국 세미나준비 하나도 못해 지금 삽질중입니다.~

오늘도 아르고나인 선장은 삽질모드로 항해중~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