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전공자처럼 그리는 다빈치 격자 AI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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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 방법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격자 방법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의 이미지를 격자로 나눈 후, 그 격자에 맞춰 그림을 그리는 기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복잡한 이미지의 비율과 구도를 더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릴 수 있어, 특히 초보자에게 매우 유용한 그림 그리기 기술입니다.

명화컬러링 , 명화 숨은 그림찾기… 사진을 넣으면 그림을 그리기 쉽게 Gridpic 을 폰으로 볼 수 있고 엑셀처럼 셀 단위로 경계선이나 그림을 연결해 볼 수 있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도 높여서 나노바나나에 대응을 해서 계속 고민하던 AI의 쓸모를 이제 찾은거 같습니다.

무한 확장까지는 아니지만 그림그리는 격자에 대응됩니다. 비 전공자도 그림 잘그리는 비밀…

격자 방법의 장점

정확한 비율: 원본 이미지의 비율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어 형태가 왜곡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쉬운 구도 파악: 전체적인 구도를 쉽게 잡을 수 있으며, 각 부분의 위치를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세부 묘사의 용이성: 복잡한 부분을 작은 격자 단위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그릴 수 있어 세부 묘사가 수월해집니다.

자신감 향상: 어려운 그림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면서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격자 번호 매기기: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각 격자의 가로와 세로에 숫자나 알파벳으로 번호를 매겨두면 편리합니다.

어려운 부분부터 시작하기: 눈, 코, 입 등 그림의 중심이 되거나 형태가 복잡한 부분의 격자부터 먼저 그리면 전체적인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거꾸로 그려보기: 때로는 이미지를 거꾸로 뒤집어 놓고 그리면, 뇌가 익숙한 형태를 인식하지 못해 보이는 그대로의 선과 형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도구 활용: 포토샵이나 스마트폰의 그림 앱을 사용하면 쉽게 이미지 위에 격자를 만들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걸 AI시켰습니다.

그리고 폰에서 해당 번호까지 키워서 보여줍니다. 그림그리는데 각도만 맞추면 웬만한 사진이나 그림을 따라그릴 수 있습니다.

사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큰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한 비율 기법은 격자법(Grid Method) , 스폴베로(Spolvero) 이라는 기법입니다.

위에서 이미 격자법은 이야기했고 ‘먼지떨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이 기법은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같은 프레스코 벽화에 주로 사용된 매우 독창적인 방법입니다.

구멍 뚫기: 완성된 카르툰(밑그림)의 주요 선을 따라 바늘이나 송곳으로 촘촘하게 구멍을 뚫습니다.

고정하기: 구멍 뚫은 카르툰을 그림을 그릴 벽면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두드리기: 숯 가루나 안료 가루를 담은 천 주머니(spolvero)로 구멍이 뚫린 선 위를 살살 두드립니다.

윤곽선 생성: 가루가 종이의 구멍을 통과하여 벽면에 점으로 된 희미한 선을 남깁니다.

선 잇기: 카르툰을 떼어내고, 벽면에 남은 점들을 따라 선을 이어 그림의 전체적인 윤곽을 완성합니다.

이 ‘스폴베로’ 기법을 통해 다빈치는 복잡하고 거대한 구도의 그림을 원래의 비율 그대로 벽에 정확하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얼굴에 점을 찍고 그걸 스캔해서 3D로 만들어 대화하는 것과 비슷하죠? 옛날에도 다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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