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10

캘린더 완성 그보다 제작은 더 어려움…

지금 나사하나가 통관에 걸려서 못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어지고 있지만 디자인은 이제 완성을 했고 문력은 회전을 통해 무제한의 날짜를 보여줍니다. 시계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처럼 움직이며 퍼페추얼 캘린더를 데스크에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작업은 이미 끝났고 이제 톰슨, 인쇄 작업을 진행하면 끝납니다. 예약판매는 100개만 하기로 하고 나사가 오면 그때 나머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와는 다른 펀딩용 제품의 개발은 조명을 활용하여 제작하고 있으며 아크릴에 별자리, 배경을 커팅으로 따로 제작하여 합치고 하단에 스마트한 조명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우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 것입니다. 수 많은 별자리가 있고 거기에는 다 나름의 이야기가 있는 것을 그리고 그 별자리는 나라마다 다르고 이야기 또한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세계 별자리 가이드라인을 아크릴 각인으로 작업하고 별자리는 검정색 종이에 레이저로 구멍을 뚫는 형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별자리를 비교해볼 수 있고 조명이 꺼졌을 때는 뒷면에 별이 반짝이게 보입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아크릴과 종이를 결합한 것 하나만으로도 석각을 한 것 같은 원형을 연상시킬 수 있어 가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빛을 퍼블리싱하는 기획이 잘 마무리 될거 같습니다. 다만 이걸 주문방식으로 제가 만들어야 하는게 좀 고민입니다.

종이와 빨대로 만든 구동형 레스큐 로봇2

연필 레이싱카로 변신

종이와 빨대로 만든 레스큐 로봇에 연필을 축으로 하는 바퀴를 달았습니다. 

머리부분은 회전하고 팔은 뒤로 등판 부분으로 재껴 레이싱카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제 다양한 색상으로 로봇디자인을 해볼 생각이고 스티커도 새롭게 작업하면 어떨까 하고 있습니다.

페이퍼브릭은 듀플로와 호환되는 구멍과 듀플로는 레고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리쪽에서 보는 자동차 부분 앞 뒤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이유는 레이싱 중 팔을 사용하여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할 수 있는 로봇이기 때문입니다.

페이퍼브릭 레이싱은 종이로 언덕을 만들어서 굴리면 미친듯이 달려갑니다. 

종이와 빨대로 만든 구동형 레스큐 로봇

페이퍼브릭 로봇 시리즈를 개발하며

페이퍼브릭과 빨대로 만든 로봇

다리를 안 만들고 이런저런 바쁜 일이 있어서 완성을 못했는데 오늘 마무리했습니다.

빨대가 지주를 해주고 있고 향후 페이퍼브릭 로봇과 건설기계용 디자인을 어떻게 구성할지 영감을 얻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관절을 움직일 수 있고 향후 회전축에 대한 부분을 쉽게 할 수 있는 부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이와 빨대 정도로도 충분히 채결되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그것을 기준으로 3D 제품이 완성되는 형태를 구상 중입니다. 파트와 파트를 미리 만들어 놓고 그것을 새로 연결해서 나만의 로봇이나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이뤄져 있거든요. 서로 다른 제품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나사와 볼트만 있으면 말이죠. 그래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에 중국에서 몇백만 원어치 볼트, 너트를 샀습니다.  

3D 프린터로 새로운 것을 만들 구상은 해놨지만 그것보다 기성품으로 쉽게 제작하는 것을 2단계 목표로 잡고 있고 제품을 양산화하게 되면 그때 체결하는 방식을 발명하려고 합니다. (생각이 없는 게 아니라 제작비용을 생각하는 ㅠㅠ)

이 친구는 삐딱하게 설 수 있게 뼈대를 빨대로 했습니다. 잘 보시면 투명한 빨대가 관절 및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들기도 쉽고 생각하지 못한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페이퍼브릭에 종이로 만들어진 고정 + 멈치의 기능을 빨대로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튜브에 다른 사람 동영상을 들으면서 강의를 찍다가… 영상 데이터를 날렸습니다. ^^;

페이퍼브릭 만들기 강의 
https://bombomschool.com/courses/paperbrick

스타벅스 트레이 + 빵빠레 스마트폰 스피커

아이폰 소리를 지향성으로 증폭시키기

빵빠레 스마트폰 스피커를 만든지는 조금 됐습니다. 그때는 스피커로 빵빠레 하단부를 아이폰의 스피커로 붙여서 사용해서 폰을 세울지 말지 고민한다고 이야기하고 지난주에 휠 캘린더를 만들고 있느라(지금은 인쇄용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미뤄뒀었습니다.

스타벅스 트레이와 빵빠레 아이스크림 케이스로 만들었고 레이저로 구멍을 뚫고 폰 사이즈에 맞춰 세울 수 있게 조정을 했습니다.아이폰은 왼쪽 스피커가 고음, 오른쪽에 저음을 담당합니다.

폰에 따라 다르게 작업을 했고 아이폰을 세울 때 넘어지지 않게 등받이를 만들었습니다초기 디자인이 예쁜데 문제는 뒤로 넘어가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무게중심을 맞췄어야 했는데.뒷부분의 세워서 제작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zhy09474hr1x50gj61uo6qj@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소리가 다르며 차이가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재활용 아이디어로 스피커를 만드는 것은 재미있긴 한데 플라스틱을 정확하게 폰 사이즈로 자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늘 그렇지만 박스크래프트 시리즈는 배송 박스가 장난감이 되는 아이디어 상품을 만드는 것으로 계속 세상에 재미를 주고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실천합니다.

물론 전체 박스로 디자인한 스피커와 제품도 있습니다. ^^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9

천상열차분야지도 + 달 캘린더 2022

보시는 것처럼 달과 형광, Digital Dot 폰트를 사용한 회전 캘린더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톰슨은 보냈고 이제 디자인한 것을 인쇄하면 됩니다. 아마 팬톤, 형광 투명인쇄를 기반으로 작업하게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캘린더는 자석을 사용하여 냉장고, 철문 어디든 붙여놓거나 데스크에 세워둘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중인 히든팬을 사용하여 조명을 비추거나 스마트폰 라이트 부분에 셀로판지2장을 겹쳐 보라색을 만들어 비추면 형광이 또렷히 나타납니다.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새로운 느낌이~

마치 달이 뜬 것처럼 환해집니다.

디자인은 천문관 패턴과 함께 나타나게 될 예정입니다. 레이저로 작업한 것과 따로 프린트해서 따로 촬영한 것을 보여드렸지만 첫번째 사진이 최종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몇일 전에 작업했던 것은 아크릴로 각인해서 우주를 조명에 맞춰 나타내게 할 생각입니다. 그냥 기존 것과는 다른 형태의 작업물이 될 것입니다.

블랙라이트 조명

이제 끝났나 싶지만 알고보면 다른 일을 또 해야하는데 그게… 나사가 중국에서 오긴했는데 현재 통관문제로 잡혀있는거 같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니까… 우선 해결될 때까지 펀딩을 해야할지 예판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이것저것 다 되게 하고 싶었지만 그것 아니다 싶어서 캘린더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5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끝냈고 연결하는 캘린더 작업도 마무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캘린더는 만 년형입니다. 휠을 돌리면서 월, 일 날짜를 회전해서 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현재 폰트는 별자리로 만들어놓은 상태인데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없어서 레이저 커팅기에서 출력이 가능한 스탠실 문자로 디자인 테스트했습니다. 

하단에 조명을 넣어 빛이 달력의 문자를 투영합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도 함께 걸 수 있게 디자인했고 앞면과 뒷면을 100%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부분과 디자인적인 부분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작업했던 빛을 퍼블리싱하는 연작 시리즈도 함께

기본적으로 자석 캘린더이기 때문에 철판으로 구성된 레이저 커팅기에 딱하고 붙일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는 방화문이라 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때 이렇게 활용하실 수 있고

냉장고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휠북은 숫자 계산을 하거나 아이들이 휠로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학습, 놀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디스크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 중입니다.

2022년 캘린더 디자인은 별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12궁도 별자리와 그걸 의미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외에 달을 표기하는 시리즈도 추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달 표면을 인쇄해서 달에 대한 정보, 분화구 등을 표현할 예정이고 휠은 달의 모양을 표기하게 디자인할 예정입니다. 각기 다른 세트로 태양계 시리즈와 지구, 세계지도 등 앞으로 우주와 지구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원형 디자인을 휠로 제공할 생각입니다.

재미있는 프로젝트라 생각하시면 저희 팀으로!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4

천상열차분야지도 휠북 캘린더- 제가 복각한 조선의 하늘은 엄청 정교하고 멋있고 아름답습니다. 

휴대폰 조명으로 비추면 천정에 조선의 하늘을 그대로 투영합니다. 현재 이대로는 못팝니다.마지막 후가공으로 UV, 형광, 은박, 동박을 하면 사이즈 때문에 캘린더 하나 샘플 뽑는데 판만들고 테스트 하는데 또 몇십만원 나가요. 타협하지 않아서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중입니다. 

미리끝냈어야 하는데 중국에서 뭐가 안와요 ㅠㅠ

블랙라이트를 비추면 형광초록이 나타납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6253667

제로부터 시작한 휠북 시리즈 3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작업했고 일러스트 파일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직접 디자인을 전부 했습니다. 석각본 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오류는 있을 것 같지만 빠져있는 나머지 부분도 목각 본이나 현대 본을 참고로 보완하면 생각보다 근사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https://play-tv.kakao.com/embed/player/cliplink/rvckvoikzmaj41rv05wzz7ee7@my?service=daum_brunch&section=article&showcover=1&showinfo=0&extensions=0&rel=0

원래는 달력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른 일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완성도는 높이고 중국에서 들여올 물건까지 염두해서 설계를 마쳤습니다.

일단 모든 별자리에 맞춘 25cm로 출력을 키워서 해봤습니다. 왼쪽 내 방안의 우주에 비해 구멍 자체가 작고 정교합니다.

처음 사용해본 용지 이외에 오로지를 사용하여 펄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봤습니다. 마치 대리석에 조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라인을 은박으로 하면 환상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격도 천문학적으로 뛸 겁니다. 참고로 레이저 데이터 최적화가 안될 정도로 많은 오브젝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출력할 때마다 15분~20분 소요시간이 들어갑니다. 미리 인쇄된 것을 작업하면 구멍만 내게 될 거 같은데 그것도 8분은 걸립니다.

그리고 천문관 작업할 때 테스트했던 블랙라이트를 위한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블랙라이트는 형광물질에 반응하는 조명입니다. 보라색 빛을 이용해서 UV A를 검출하는 방식입니다. 지폐에 보안용 잉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찌 됐건 야간에 천상열차분야지도에 1000원짜리 매직펜 (문방구에서 판매)을 사용하면 조선 밤하늘의 멋진 우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며칠 작업했지만 몇 년 전부터 생각하고 준비했던 캘린더라 많은 고민의 결과입니다. 이제 현실적인 캘린더를 만들 준비를 하면 곧 마무리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