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결식폰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80년대 폰트를 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초성, 중성, 종성을 자모 딱 한 벌을 가지고 제작하는 폰트이기 때문에 기준 베이스라인에 맞춰 같은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탈네모꼴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아주 잘 설계해야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빨랫줄처럼 받침 글자가 줄줄이 매달린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이 글꼴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실 예전에 기계식 타자기로 fㅓㄹ, pㅜㄹ 같은 영문과 한글 조합을 만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만화효과음 폰트 테스트로 제작한 것으로 제작샘플을 작업했지만 수정해야할 부분이 꽤 많이 있어서 다시 가이드에 맞춰 제작을 다시해야 합니다.
직결식은 공병우식 세벌식 타자기의 자판을 기준으로 제작된 폰트의 유형이지만 네모꼴 폰트가 주류를 이루고 난 다음에는 많이 안보이지만 최근 새로운 스타일을 원하는 영상자막에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풀어쓰기 입력하는 느낌과 마치 타자기 치는 느낌의 영상용 애니메이션 폰트(스크립트)를 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습니다. 직결식 폰트처럼 디자인 유형이 다른 새로운 조합과 폰트스타일에 가변이 조합되는 폰트에 대한 연구도 계속 하는 중입니다.
손글씨는 누구나 같은 글씨를 매번 똑같이 쓰지 않기 때문에 변화의 정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 부분을 해결하려고 하는 실험을 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
Clip Studio 는 만화가, 웹툰작가가 포토샵만큼 많이 쓰는 도구입니다. 초기버전부터 지금까지 전부 써온 프로그램인데 일본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한글효과음에 대한 부분이 미흡 아니 벡터부분에 대한 기능이 많이 떨어집니다.
개발이 대부분 3D나 작화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 우선순위 인 것이고 효과음이나 말풍선은 대부분 작가가 어느정도 참여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능이 아직 요원합니다. 그래서 폰트가 나온 거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작가의 작품에 어울리는 효과음은 작가가 만들어서 만화의 개성과 연결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기부터 폰트 만들 때 만화효과음 전문 편집이 가능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생각했고 제가 쓴 악당의 명언도 약간 만화 효과 느낌의 원고지 같은 내지를 사용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이번에 여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도 하고 앞으로 캔바나 영상관련 자막에 사용할 초성, 중성, 종성의 키네틱 애니메이션을 포함하고자 여러 툴과 경쟁력이 있는 것을 만들 준비를 했습니다.
만화효과음 폰트나 몇 종 더 만들고 이제 효과음 한글폰트 편집기는 마무리단계로~ 다국어 폰트도 그 자리에~ 배치하는 것으로 일단 만화전용 간단한 폰트편집기 같은 개념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클립스튜디오에 바로 가져올 수 있게 배치합니다.
오라클 파워 응?!? =3=3=3
만화 효과음은 더 화려하게도 할 수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샘플로 작업했습니다. 자소음만 넣으면 고유의 만화용 한글 효과음 작업이 됩니다. 웹툰 기술지원사업 관련된거나 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제 폰트 만드는거 자체는 쉽지만 그걸 조합해서 다시 쓸만한 폰트를 만드는데는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다양한 유형의 모양을 잡는 템플릿 (서체유형)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각 서체별로 다양한 조합의 형태가 나타나며 그걸 여러모양으로 좌표의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몇가지 아이디어를 채용해서 테스트 해봤습니다.초성, 중성, 종성을 아이패드에서 바로 조합해서 등록한 것을 조합 다시 템플릿으로 깔고 한글을 써서 나만의 손글씨를 만들거나 디자인을 해서 다양한 형태의 폰트가 만들어지게 하는 형태가 하나 있습니다.두번째는 아예 조합구성하는 위치에 초, 중, 종성의 배열을 만들어 놓으면 그 배열로 폰트가 생성되며 다시 레이아웃을 바꾸면 그대로 폰트가 생성되는 유형입니다.
지금하고 있는 두번째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만화효과음이나 그래픽디자인 폰트의 기본 자소, 캘리그래프 등의 이미지를 넣고 조합하고 다양한 각도에 방향성 주는 이미지 이펙트가 다시 벡터로 폰트화 하는 아이디어를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영상도 함께 생각은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시간과 디테일한 아이디어 구현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작되면 figma, Canva 와 같은 서비스에 플러그인화 하거나 서비스로 제공하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패드에서 여러가지 글자를 배열하고 그룹별로 SET구조로 제작폰트가 생성되면 그것을 기준으로 11,172자 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전체를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다시 사람이 확인할 수 있게 각 세트별로 이미지를 확인하고 다시 폰트 디자인을 수정하고 교정을 반복합니다. 이상한게 생기면 다시 수정하고 수정하고 이게 반복되어야 조금씩 쓸모 있는 폰트가 완성됩니다.
사실 끝이 없는 일이지만 손글씨는 본인 글씨가 주가 되는 것이니까 거기에 맞춰서 생성하면 될거 같습니다. 대부분 인공지능을 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만일 자신의 막상 해보면 사람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응?!?)이렇게 만들고 다시 모든 조합을 재교정해서 폰트형태를 바꿨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까 마음에 안들면 해당 문자를 다시 재작업전체 과정 중에 5할정도 온거 같습니다. 저희가 연필이나 붓펜같은 손글씨를 쓰는 필압이 아니라 볼펜 손글씨처럼 처리하는 이유는 글자 1개로 수 많은 글자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 조율하는데 시간이 꽤 들어갑니다. 처음은 손글씨에 전념을 다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글꼴보다 개성이 있는 글자 하나가 오히려 답을 내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하루 저녁에 아이패드로 기본적인 폰트를 만들었고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그래픽폰트인 만화효과음 폰트에 맞춰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폰트 만드는 것은 아이디어 싸움인거 같기도 하고 ^^이제 문구나 책사면 폰트 만들어주는 서비스나~ 해봐야겠습니다. 한글날이 한달 남았네 =3=3=3
맨 처음 폰트를 만들었던 테스트 폰트였던 손굴림서체를 어제 자시 손을 봤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 글자를 처음 배울 때 크게 크게 쓰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폰트에 대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요즘에 바르게 쓰는 것을 하면 두뇌가 좋아지고 손글씨가 학습에 더 좋다는 연구논문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또박또박 쓰고 그리는 글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대략 디자인했는데… 대략 하니까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진 거 같아서 다시 원점에서 작업하는 중입니다.
지희가 만드는 폰트는 스트로크 기반으로 볼펜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꽉 차는 글자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초성, 중성, 종성의 레이아웃이 자연스럽고 조화로워야 하는데 조합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글자에 대한 모양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정확하게 모든 글자를 배치, 배열하는 것으로는 문자와 문자 간의 동일 간격이라고 하더라도 착시가 발생하는 선의 특성상 글자가 작아 보이거나 삐뚤어지는 느낌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아 머리야…
하여간 계속 반복작업 중이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산돌 호요요 폰트로 만든 책 표지가 산돌 홈페이지에 소개됐습니다. 타이틀에 맞는 글꼴이지 가독성이 높은 폰트라고 보긴 힘들어요 그리고 가변형의 폰트라서 글자형태에 따라 글자간격 너비가 달라집니다. 이런 것을 커닝이라고 부르는데 현제 네모형태의 서체라서 글자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다양한 약물, 영문, 숫자등 다 맞춰야 할게 많습니다.
개별 문자 간의 간격의 조합은 사람이 할 일은 아니라서 자동화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예뻐 보이는 글자의 비밀은 숨겨진 문자와의 관계도 꼼꼼히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립니다.
폰트는 만드는 것보다 고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자동화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중 패스기반의 벡터로는 불가능하고 일단 레이아웃과 사람의 착시에 의한 글자 모양의 변화는 벡터를 이미지로 화면에서 읽게 하고 학습해서 재배열하는 방법을?!? 배열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실험을 통해 끝낼 수 있을 듯합니다.
폰트 탈네모꼴은 이미지 테스트 했고 온전한 굴림, 궁서, 돋움, 그래픽서체 몇 가지 템플릿부터
결론은 기계가 이상한 부분을 체크해서 리포트를 하면서 메시지를 보내고 사람이 일하는 기계가 사람부리는 시대에 왔습니다.
폰트를 아예 다른 방식으로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디자인 협업이나 베타에 참여하면 바로 서브스크립션 월 990원 짜리 대안폰트 만드는 프로젝트도 하고…
디자이너도 먹고살고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끊임없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하루에 몇십개 폰트 만들 수 있지만 대충 시작한 일이라도 완성도를 높이려면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는데 그걸 wiki 처럼 베타기간에 사용하고 승인이 되면 배포되고 최종 완성이 되면 수익화하는 오픈소스폰트 같은 기분이지만 pro버전용 폰트는 별개…
온라인 배포용 폰트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회사는 많으니까~
홍보가 되고 저렴하게 운영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면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공짜는 아니지만 홍보비용을 제작자들에게 준다고 생각하면 폰트이름 경매도 가능할거 같고 (마치 지하철 역이름 경매하듯)어차피 폰트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면 회사홍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광고의 영역으로 생각하면 재미있는 시도가 될거라 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어린이를 위한 외국어 학습서 아학편에 나온 글자를 폰트로 만들어봤습니다. 몇일 작업해서 최소한의 구성은 끝냈습니다. 한글날 배포할 정도까지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제 글자 따라쓰기 노트로 본인의 레터링 작업 또는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 사전준비는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출판사의 IP인 표지 레터링과 같은 폰트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죠.그리고 전문 폰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따로 개발해서 운영중입니다. 매트릭스 부분이나 다른 영문, 한글, 글자간 커닝을 맞추는 것은 AI를 도입해서 해결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글 따라쓰기용 유형을 제공하는 노트도 만드는 중입니다. 하단 조합으로 몇가지 글자유형의 가이드를 가지고 글자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아날로그에 익숙한 분에게는 종이노트, 디지탈에 익숙한 분에게는 PDF파일이나 드로잉 웹으로 보면서 확인하실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폰트 완성도를 맞추기위해 몇가지 유형만 제공하나 도형으로 구분된 가이드폰트를 만드는 중입니다.)
svg 한글폰트 가이드누구의 글씨가 됐건 기본 자모조합중 하나만 변경하면 모두 변경되게 하는 구상을 하다가 초성, 중성, 종성, 조합 테이블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svg 폰트맵 파일 하나 만들어서 한글이 완성되게 하려고 합니다.
이유는 누구나 한글폰트를 조합해서 만들 수 있게 그리고 가시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에디터로 만드는 것은 tldraw 나 illustrator(유료), inkscape(무료) 에서 얼마든지 가능하고 웹기반으로 만들거나 앱기반으로 만들거나 해도 glyphs(유료), fontforge(무료) 같은 폰트에디터로 최종적 조율을 해야합니다.
한 번에 하나씩 거의 끝나갑니다. 출판사가 별걸 다하죠?출판사 책 정리하려고 별걸 다 합니다.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