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페이퍼브릭을 하면서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개를 넘어서 꽤 많이 만들었는데 페이퍼브릭은 작아서 목업을 하기에는 좋지만 이걸 전용 마스크 키트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레이저커팅기로 몇개의 부품을 만들어 아군과 적군의 특징을 부여하는 컨셉을 나눠봤습니다.
일단 기술의 방식이 다른 대척점에 있는 회사라서 빌런마스크도 대기업 히어로마스크도 대기업 간의 영역싸움을 테마로 컨셉을
메뚜기 스타일의 본부장 컨셉 키가 작아서 항상 까치발을…
카리스마가 있어야 해서 항상 키높이 신발을 신고 까치발을…
빌런마스크 사원버전
평사원
대리
왜 19세 미만의 아이들이 나와서 싸우는가 배나온 희망 퇴직 50대도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악당기업 부장에서 구조조정으로 희망 퇴직을 당한 김** 부장은 1년간 이것저것 투자와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망해 고2 아이와 아프신 부모님 병원비를 위해 비정규직 용역 청소부로 취업해서 연구소 청소중 히어로 마스크를 몰래 써보다가 장착되어 버리는데.
페이퍼브릭을 만든 이유는 삼성이나 LG, LG인화원, 대학교강의나 기업 워크샵에 갔을 때 잠깐 끼워서 실제 제품의 개선점을 만든다거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바로 구현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용 툴로 생각한 것이다. 실제 옷으로도 만들 수 있고 마스크나 의상 소품과 연결해서 제품 전단계 기능테스트도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는데…
코로나19 덕에 워크샵이 싹없어져서 망했지만
그래서 혼자 뚝딱뚝딱 아이들이 마스크를 사용해서 움직이는 로봇마스크를 만들어봤다. 특촬물에 자주 나오는 마스크라서 이러저러한 목적으로 생각해둔 것
만든 마스크는 아이들 마스크위에 끼우는 것만으로 자신이 만든 마스크를 끼워보거나 조립하는 형태의 워크샵 프로그램도 만들어봤다… 하지만 코로나는 끝났 읍
그래서 닫아놨던 프로그램에 인공지능을 뿌려봤습니다.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미드저니에서 프롬프트가 생성되고 그것을 다시 가져다가 재작업합니다.
마스크 없어도 가능하고 그런데 저 손가락이랑 손은 뭐지?
미드저니에서 만들면 그럴듯해보임 하지만 호흡기를 달고 있고 로봇같은 느낌은 안나서 그만
그냥 페인트탄 서바이벌게임을 할 때 사용할 디자인거 같은 기분 그래도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다이슨제품이 왜
Msf9021 kids masks, in the style of multimedia installation, hallyu, technological fusion, snapshot realism, mosscore, booru, schoolgirl lifestyle
하여간 컨셉을 어떻게 구현하느냐… 만들어서 사진찍고 그걸 AI에게 훨씬 좋게 만들어달라고 프롬프트를 넣는 워크샵 구성을 생각해봤습니다. 아 어린이들과 워크샵 땡긴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