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댓글 남기기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신부여팔경표지_띠지

제   목    :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저   자    : 윤재환
펴낸 곳    : 스펙트럼북스
판   형    : 145*213
면   수 : 336
발행일 : 2010년 11월 30일
정   가 : 15,000원
I S B N : 978-89-93497-69-4  13150

1. 책소개
유명 화가와 만화가가 그림으로 발굴한 백제의 모습
-참여 화가
임옥상(1500년 된 주암리 은행나무, 대조사 석불, 허허부처)
오용길(금성산 조망, 낙화암, 궁남지의 연, 백화정에서 본 백마강)
권기윤(정림사지5층 석탑)
김범석(낙화암, 부소산)
김수진(낙화암 고란사)
김억(궁남지포룡정, 대조사 미륵불)
김현철(떠있는 산, 낙화암)
박방영(백제의 꿈)
송필용(흐르는 물처럼-궁남지, 백마강, 백마강 달빛)
신태수(반월루에 올라 부여를 보다, 백화정, 무량사5층석탑)
안석준(부여궁남지)
이종구(잠자는 부처, 낙화암)
임택(옮겨진 산수유람기)
정병례(신부여팔경 8점)
조병철(성흥산 느티, 백제의 미소)
조용식(낙화암의 여름, 왕릉)
허진(유목동물+인간-기억)

-참여 만화가
박재동(낙화암과 고란사, 조룡대, 주암리 은행나무)
이희재(고란사, 백화정, 무량사 뒤뜰, 김시습 부도탑, 대조사 석불)
오세영(김시습 부도, 주암리)
김광성(고란사의 가을, 구드래 나루, 백화정, 대조사석불과 이정래, 장하리탑, 무량사 전경, 백제왕릉)
석정현(백마강, 낙화암)
김인(백마장강)
김재현(대조사 석불, 백제금동대향로)
이정율(대조사 석불)
정상명(백제왕릉)
홍일도(백화정)
한재규(능사탑)
김석훈(낙화암)
권오준

부여를 생생히 이해하는 방법, 신부여팔경
필자는 20여 년 동안 부여의 답사와 안내를 해 왔다. 그러면서 항상 부여를 좀 더 잘 소개하고픈 바람이 있었다. 패망한 국가의 수도인 탓에 이름 없는 터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듯해 소개가 어렵고 항상 안타까웠다. 그러나 부여에는 찬란한 백제의 유물·유적지가 있었고 그 경치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한 지방의 빼어난 여덟 군데의 경치를 담은 그림인 팔경을 부여에 비추어 보기로 했다. 빼어난 경치를 담은 생생한 그림으로 부여를 직접 바라볼 수 있도록 하면 사람들이 부여를 좀 더 잘 이해해 주리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하여 몇 년간의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미술가 20여 명이 모여 ‘신부여팔경’이 만들어졌다. 작가들은 함께 또는 따로 답사하며 2007년에는 부여 관련 미술 작품을 60여점 완성하였다. 이 그림들은 서울과 부여에서 전시회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2009년 10월 말에는 만화가 20여명이 지난 2007년의 ‘신부여팔경’과 같은 코스로 여행을 떠나 또 다른 재미있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또한, 일제강점기인 1916년 만들어진 조선고적도보에 실린 부여의 사진,그림 엽서 실물들을 함께 담아 부여의 생생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2. 추천사
1. 부여 백제의 부활을 꿈꾸는 여행
우리나라 역사에는 여러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더불어 각 왕조의 도읍도 성하고 쇠하였다. 그 가운데 백제는 한성에 첫 도읍을 정한 뒤, 웅진, 사비로 천도하였다. 백제의 성왕은 538년에 사비성인 부여로 도읍을 옮겼다. 뒤쪽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진 부여는 백제 중흥의 웅지를 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다.
이때부터 부여는 123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다. 다른 왕조의 왕도보다 비록 그 역사는 짧아도 백제문화가 가장 꽃피었던 곳이 부여이다. 멀리 신무산에서 발원한 강물은 공주에 이르러 금강이 되고 부여에 도달하면 백마강으로 불린다. 백마강이 휘돌아 흐르는 그 양쪽의 언덕에는 천정대, 왕흥사지,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부산, 자온대 등 여러 유적지가 전한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는 백제탑도 있고, 백제금동대향로와 왕흥사지 사리함이 1300년의 침묵을 깨고 연속 발굴 되었다.
이로써, 백제미의 연구는 새롭게 발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오늘날은 누구나 백제의 아름다움에 경탄과 존경을 쉽게 나타낸다. 그 백제미가 우리에게 이처럼 살갑게 와 닿은 것은 지난 50년간에 발굴된 기념비적 유물 유적 덕분이다.
1959년의 서산마애삼존불, 1971년의 무령왕릉, 1993년의 백제금동대향로, 2007년의 왕흥사지 사리함, 2009년의 익산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순금 사리호 등이 백제 미술사를 새로 쓰게 하고 있다. ‘화려하지만 결코 사치스럽지 않았다’는 백제의 아름다운 진수가 거기에 담겨 있다.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는다’는 백제의 아름다움을 거기에서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지금 부여 백제가 부활의 기치를 올리고 한 발짝 한 발짝 그 걸음을 떼기 시작하였다. “윤재환의 신부여팔경”도 그 걸음의 한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 부여를 찾는 사람들이 늘 허전해 하는 일면을 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진 책이 크게 채워줄 것이다. 그는 유년 시절 백제탑을 놀이터로 삼아 자라났고, 궁남지 마름을 건져 군것질 거리로 먹으며 성장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수 백 명의 사람들을 데려다 부여를 소개하였다. 모처럼 부여 백제의 부활을 위한 백제문화단지 조성과 더불어 부여의 속속을 돋보기로 살피듯한 이 책이 부여의 알림꾼 역할에 일조가 되기를 빈다.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 이어령

2. 백제와 부여를 논하는 데 뺄 수 없는 명저
가을 맑은 하늘에 단풍이 춤을 춘다. 소나무의 푸르름과 향은 자연의 정기를 전해준다. <윤재환의 신부여팔경>은 이 토지의 맛나는 민속주처럼 숙성된 부여를 논하는데 있어서 뺄 수 없는 명저가 되었다.
페이지를 넘기며 처음 대하는 사진이나 그림에 마음을 빼앗겨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있는 백제와 리듬을 맞추며 심호흡한다. 잃어버린 것도 많으나 이 땅에는 가장 귀중한 것들이 남아있다. 백제인이 사랑한 풍토와 그것을 이어받은 사람들. 백제시대의 오층석탑은 이 둘을 이어주는 심볼이다.
이 책을 만나면 처음으로 탑 앞에 선 듯 신비한 행복감에 젖을 것이다.
테이쿄대학교 하마다 요(帝京大學 濱田陽)

3. 책 미리보기

석정현,낙화암과 백화정

안석준,낙화암

오세영,주암리

이종구,주암리은행나무(부여-잠자는 부처)

이희재,김시습의 부도

임옥상,주암리은행나무(1500년의 바람)

임옥상,허허부처-스틸 스케치

조용식,낙화암의 여름

김광성,대조사미륵불과 이정래 대금

김범석,부소산과 낙화암

박재동,주암리 은행나무
4. 저자소개
윤재환
1962년생
백제초등학교 및 부여중학교 졸업
천안북일고등학교 졸업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회계학 전공)
(주)대우 외환부, 섬유 경공업 사업개발팀 근무
(주)녹십자 기획조정실 근무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사무국장 역임
(사)문화우리 사무국장 역임
(주)도서출판 종이나라 이사 역임
이문학회(http://cafe.daum.net/imoon90) 총무 역임

현 재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 사무국장 (http://www.3asia.org)
경기디지로그 창조학교(명예교장 이어령) 전문위원(http://www.k-changeo.org)
민학회 총무이사(http://www.minhak.or.kr)

윤재환의 신부여팔경|15000 |9788993497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