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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로 된 달력 디자인 컨셉을 잡을 때

AI에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여보는 낙서광

낙서한 로봇 디자인을 AI가 컬러링해준 결과 이제 범용로봇은 그냥 뽑아낼 수 있고 컬러링 안해도 되고 일자리가 없어지거나 아마추어도 결과물은 프로처럼 보이는 시대

하지만 제조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과정이 기다리고 있고 제조에서 다시 양산으로 넘어가면 제품에 컨셉이 잘못된 것을 수정하기를 반복해야한다. 

AI가 찍어준 그림 내가 만화를 하루에 5분 이상 안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림 그리는 것을 자제하고 있으나 할 일이 없어지는 시대가 왔으니 슬슬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모델링을 하게되면 저 디자인을 100% 수용할 수 없을 것이고 관절 움직이는 각도가 외골격 디자인 때문에 인간보다 좁게 된다. 전면 수정을 해야함.

컨셉은 뭐든 가능하지만 그림 한 장 컨셉아트 라면 몰라도 동작하는 제품이라면 동세, 연출, 기능 제한점도 겉으로 보이는 것에 기능이 드러날 수 있게 해야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만족한다. 왜 만화는 멋대로 해도 되니까

제품디자인도 실제 목업으로 어떤 느낌이고 사이즈, 사람 손에 잘 맞는지 프로토타입으로 실체화를 하고 제작한다. 

멋지게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이제 원가도 따져야

원고지를 거치하는 거치대 아마 원형 원고지에 달력을 만들거나 시간을 보여주거나 하는 생각을 실제 박스로 제작했고 휠 원고지는 CD 사이즈인 18cm로 구성했다. 요즘 CD가 뭔지 알려나?

레이저 가공으로 아크릴에 휠로 된 달력 2개를 맞물리게 돌릴 아이디어를 내봤으나 현재로서는 원고지만 제작할 생각이다. 기존에 제작한 칼판을 그대로 활용해서 제작비를 낮춰야함

멋진 것은 이미지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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